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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내리는 부산역에서 KTX을 타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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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no_profile 윤상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,976회 작성일 14-01-13 10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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ㅎㅎㅎ 감사합니다  저도 어느덧 6학년이 되었네요  근데 아직도 이렇게 철이 없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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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오늘 아침 부산에서 재판을 마치고 KTX를 탔다  운무가 자욱한 들판을 보면서 문득 뜬금없는 감상에 젖는다
> 이 기차를 타고 신의주까지  함경도 끝까지 가게 될 날이 언제일까.  어쩌면 세상이 하도 빨리 변하니 어쩌면
> 내친 김에 우리 기차를 타고 북경넘어 장안까지 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갈 수 있는 세상이 올 수는 없을까
> 참 꿈 한번 야무지다.  하지만 앞 일을 그 누가 안단 말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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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목록

김규수님의 댓글

no_profile 김규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

아~~하~!
벌써  6학년요?  내 생각에는 아직 40대 후 반 쯤??
빵빵하신 몸매나 얼굴 모습은 그렇게 보이거든요 ... ㅎㅎㅎㅎㅎ
늘 긍정적이고 즐겁게 사시는 지성인 삶 태도....... 그런 방법이 늙지 않게 하는 비법인가 보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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