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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상엔 밥이 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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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no_profile 윤상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,885회 작성일 14-01-14 10:1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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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터인가 내 밥상엔 밥이 없다 보통 조금 늦게 퇴근하는 편이라 9시 뉴스를 할 때 쯤 나 혼자 저녁을 먹게 되는데 집사람이 내오는  저녁상에 밥이 사라진 것이다. 붕어빵엔 붕어가 없다더니 살다보니 밥이 없는 밥상도 있다.  그 이유는 소위  체질식 때문이다. 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환경과 유전인자에 따라 조금씩 체질이 다르다고 한다.  우주를 닮은 인간의 오장육부의 강약이 다 다르다는 얘기다.  조선의 이재마 선생이 나눈 사상체질을 조금더 발전시켜 지금은 8또는 9체질로 나눈다  물론 현대적인 의료기기를 동원하여 정밀하게 분석하여 나누는 것이다. 나는 그 중  목양 체질이란다.  그래서 내밥상에는  언제나 전혀 간을 하지 않은 소고기 스테이크 한조각. 양파 수프나  무우국  두부  우엉 조림  김치가 전부다. 소고기는 물론 제일 값싼 설도나 우둔살.  그래서 내밥상엔 밥이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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